뉴럴링크 - 마비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뉴럴링크

 

 

 

 

테슬라 자동차와 스페이스 X의 회장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뉴로테크놀로지 기업인 뉴럴링크가 FDA로부터 이식 가능한 칩을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하도록 허가받았습니다. 주로 마비나 신체 절단 등의 기능 상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 실험으로 인해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BCI(Brain-Computer Interface) 

사람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시켜 최종적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BCI는 사람들의 신체적 능력을 복원하거나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험 단계에서 동물 실험의 윤리성이나 뇌의 정보를 이용한 사생활 침해의 위험을 수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침습형 기술의 경우 동물 실험부터도 제약이 심해, 의대가 아닌 일반 공과 대학에서 해당 실험이 이루어지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연구 목적이 아닌 상업적인 목적으로 연구가 허용되는 것이 부럽네요. 

 

 

 

 

 

2. 뉴럴링크 시험 참여 조건

 

2024년 11명으로 시작하여, 2030년까지 22,000명 이상에게 칩을 이식하여 뇌 활동을 읽고 분석하여 외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명령어 형태로 변환하는 이번 실험에 참가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8세 이상 - 사지마비, 시각장애, 청각장애, 실어증, 사지절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 의료 기록 공유 동의
• 6년간 진행, 매주 최소 2시간의 연구 세션 참여, 장치의 기능 모니터링을 위한 수 차례의 후속 방문 

 

 

 

 

 

3. 우려 사항 

 

비록 일론머스크가 전기차의 새시대를 열고, 상업용 인공위성, 로켓 재사용 등 여러 가지 업적을 남기고 있지만, 실험에 우려사항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동물 실험에서 이식한 칩으로 인해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던 적이 있다는 점입니다. 동물 실험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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